사시사철 쉬는 법이 없다.

집 안 공기가 좋은 지 나쁜 지도 모르고 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청소할 때 열어 둔 창문을 몇 시간 동안 그대로 두는 경우도 있다.
코나 목이 불편하다고 느끼고 나서야, 아! 오늘 미세먼지 심한 날인가? 라고 생각한다.
봄엔 더 그렇다. 바람이 따뜻하니까. 나는 예민한 편이라 미세먼지 가득한 곳에서 한참 호흡하고 난 후에 그 사실을 깨달으면 화가 난다.
수명이 단축되는 것 같다.

2018 삼성 무풍에어컨은 공기 상태를 체크하는 센서가 달려 있다. 엄격한 보안관이다.
실내 공기 청정도가 나빠졌을 때, SmartThings 앱을 다운받은 내 스마트폰으로 푸쉬 알림 메시지를 보낸다. 집에서 무언가 하느라 넋을 놓고

있다가 정신을 바짝 차리게 된다.
그때 '청정 운전' 기능을 실행하면 초미세먼지까지 '처단'한다. 똑똑한 공기 보안관은 쉬는 법이 없다.

심지어 내가 집에 없을 때도 알림을 보내며 일한다. SmartThings 앱을 다운로드하면 집 밖에서도 앱으로 청정 운전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아, 에어컨을 꺼도 보안관은 일한다. 누가 에어컨을 여름에만 쓴대? 똑똑한 에어컨은 사시사철 쓰는 것이다.

• 미국 냉공조학회(ASHRAE)기준 Cold Draft가 없는 0.15 m/s 이하의 바람을
  무풍(Still Air)으로 정의
• 무풍청정, 무풍제습, 무풍냉방은 무풍모드, 스마트 쾌적 운전 시에만 작동
•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6.0 이상 / iPhone6 이상 및 iOS 10.0 지원

에어컨으로 황사/미세먼지 물리치는 방법은?

01 전원을 켠다. 모드 기능으로 들어가 청정 버튼을 누른다.

02 청정 기능이 가동되고, 에어컨 디스플레이에 색상과 숫자가 표시된다.

03 실내 공기 상태가 나쁘면 빨강(숫자는 151이상), 좋으면 파랑(숫자는 30이하)이 표시된다.

04 빨강색 불빛이 금세 파랑색 불빛으로 바뀌는 걸 확인한다. 이때 실내 미세 먼지도 동시에 제거된다.

05 제습 기능을 사용하고 있던 중 청정 버튼을 누르면 제습과 청정이 동시에 실행된다.

06 집안 공기 상태를 일일이 확인해서 버튼을 누르는 게 귀찮다면 스마트쾌적 버튼을 누른다.

에어컨이 공기 상태를 파악해 냉방, 제습, 청정 및 무풍 기능을 자동으로 실행한다.